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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29살/영화 책 드라마 웹툰 후기

일드 고르고 공부계획 짜기, 선술집바가지 추천

by 스폰지밥이 되고 싶은 징징이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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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내 조선시대 정서에 맞는 일드고르기 

일단 한달만 결제한 넷플릭스에서 내 취향의 일본드라마를 모두 찾아 대본을 구해놓을 예정이다 

나는 보통 마음에 드는 드라마가 있으면 한 개만 파지만 

일본드라마는 호불호가 심해서 미리 대충 보고 팔 만한 드라마를 색출하려고 한다 

 

나의 일드 선택기준

선택의 기준은

1. 주연과 나의 연령대가 비슷할 것

2. 주연과 내가 같은 성별 일 것

3.드라마 배경이나, 주연의 직업이 나와 비슷할 것

일본어 공부 블로그에서 봤던 내용이다 

따라서 젊은 일본 여자가 주인공이어야하고 직장인이나 학생이나 주부이면 좋겠다  

 

선술집 바가지 당첨!

어제부터 오늘까지 하룻동안 간 본 일본드라마는 

그녀의 이름은 난노, 선술집 바가지,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아틀리에, 심야식당이고

이 중에 선술집 바가지가 가장 마음에 든다 

23분밖에 안되고 10화까지라 덜 지루하고 짧아서 공부하기엔 나쁘지 않다 

정서에 안 맞는 성차별도 많이 없고 일본치고 평등해서 편안하다

소재도 일상적이고 따뜻한 편이라 보기 편하다 

주인공은 서인국 여동생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여자분인데 귀엽다

변태같거나 괴상한 개그도 잘 안쳐서 폐쇄적인 취향을 가진 나도 받아들이기 적당하다 

'너의이름은' 이나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지금 만나러 갑니다' 만큼이나 받아들이기 쉽다

분위기는 '심야식당'의 여자버전 같다 

다른 시리즈물들도 보면서 괜찮은 걸 한 달안에 3개 정도는 골라놓고 한국어 대본과 일본어 대본을 구해놔야겠다 

 

*빵과 스프 고양이가 함께하기 좋은 날도 꽤 괜찮아보인다

심야식당은 좋은데 주인공이 나이든 남자 직장인이라 선택기준 미충족

아틀리에는 일본드라마 중에 세련된편이라고 느껴져서 좋았지만 일본특유의 오버액션과 높고 격정적인 톤과 여자력이 느껴져서 힘들어서 패스 

난노라는 주인공 여자학생이 나오는 시리즈는 재밌고 세련되고 오버하지도 않는데 내가 잔인한 거 잘 못봐서 패스 

 

 

일본드라마 일부를 보면서 느꼈던 것

음식 드라마가 눈에 띄고 가정식이나 선술집에서 나오는 귀엽고 작은 음식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강하다고 느꼈고

일부 일상드라마는 아따맘마같은 애니메이션이나 일본예능처럼 만화스럽다고 느꼈다

애니메이션을 실제와 가깝게 만드는건지 실생활도 오버스러운 건지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나 오버스러운 결이 비슷한 것 같다]

내가 그런 드라마만 봤을 수도 있다 

그 일본 특유의 병맛같은데 교훈이 있고 변태같을 때도 있는 B급감성이 종종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잔잔하고 따뜻한 집밥 감성이 잘 드러난 드라마는 좋았다

여자 남자 말투가 많이 다른 것 같다

여자는 귀엽고 생동감이 가득하고 사랑스러운 말투를 쓰고 남자는 변태 야쿠자 같았다

 

일본어 공부 계획짜보기 

넷플릭스에서 한글 자막을 다운받고 

일본어 자막은 다른 블로그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면 다운 받고 

노션에 일본어와 소리와 한국어를 적어 외울 예정이다 

 

넷플릭스에서 한글 자막 다운받는 방법은 많이 알려져있어서 타블로그의 도움을 받았고

자막을 다운받은 후에는 .vtt 파일을 srt. 파일로 바꾸어 저장해서  

텍스트 파일로 열었을 때 보기 쉽게 바꿔놨다

 

아래처럼 노션에 일본어, 한국어 텍스트 파일에서 일어, 한국어 붙여넣고 파파고의 도움을 받아 읽는 방법도 적어놨다

이렇게 매일 조금씩 외우면서 안 힘들게 야금야금 공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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