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지 3년차. 살이 엄청쪘다.
회사 단체사진을 보면 얼굴에 여백이 많아진 게 느껴진다.
BMI 상 과체중되기 1 kg 전이다.
특이한 건 소식하는 편인데도 살이 안 빠진다.
몇 달 전 생리불순이 심해져서 산부인과에 다녀왔는데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다고 했다.
생각해보니 나한테 보이는 증상이 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이다 .
정수리 탈모, 머리카락 빼고 수북해지는 체모, 여드름, 점점 부장님처럼 나오는 뱃살.
한창 예쁠 나이에 탈모에 비만에 뱃살이라니 잔인한 증후군이다.
나도 여성스러워지고 싶다 ! 건강한 여성이고 싶다 !
생리도 약의 도움없이 주기적으로 하고 싶다.
숱 많고 윤기나는 머리칼에 탄탄한 팔과 허벅지, 납작한 배를 가지고 싶다.
축 처지고 우울한 성격말고 생기있고싶다.
지금 52 kg 인데 47 kg 까지 빼는 게 목표다.
● 다낭성 난소증후군 공부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유튜브와 지피티로 공부해봤다.
ㄴ 다낭성 난소증후군 : 남성호르몬이 높아지며 난포가 성숙하지 못하고 멈춰 배란에 실패하여 작은 난포들이 난소에 쌓여있는 상태.
ㄴ 나한테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생긴 이유 : 원래 유전적으로 예민한 몸이고 남성호르몬 분비도 높은 편인데 스트레스와 체중증가 등으로 인해 남성호르몬 비율 높아지며 생리불순 및 기타 증상 발생.
ㄴ 왜 남성호르몬이 높아진걸까?
인슐린 농도가 높아져서일 수 있음. 인슐린은 혈당을 낮춰주는 호르몬이지만 남성호르몬 생성에도 관여한다. 난소에서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을 만드는 theta cell (난포막 세포) 에 인슐린 수용체가 있어 인슐린이 많아지면 남성호르몬이 많이 생성될 수 있음.
ㄴ 인슐린이 왜 많이 생성된걸까?
인슐린이 올라가는 이유는 당이 많은 식사/수면부족/스트레스증가/활동량 감소/ 복부 체중 증가등이 있음.
ㄴ 인슐린이 높아져서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생기면 다시 인슐린이 많이 생성되는 악순환 반복됨.
남성호르몬이 높아진 상태이면 인슐린이 잘 작용하지 못함. 즉 혈당을 세포 내로 보내주는 열쇠 역할인 인슐린이 역할을 못함. 혈당 (혈중 포도당 농도)을 잘 처리하지 못하니 인슐린을 더 많이 분비함. 인슐린은 다시 남성호르몬 생성을 유도함. 남성호르몬은 다시 인슐린 생성을 유도함.
ㄴ 증상 : 생리불순, 성숙하지 못한 작은 난포들 발견, 탈모, 다모증, 여드름, 뱃살, 염증 등 (나이든 남자가 되는 거 같다)
ㄴ 부작용 : 지방간, 복부지방, 당뇨 (혈당이 세포내에 에너지원으로 안 쓰이고 엉뚱한데 쌓인다)
ㄴ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으면 뱃살이 잘 안 빠지고 살이 찌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악화되는 악순환 반복됨.
● 다낭성 난소증후군 극복하기
1. 운동하기
운동은 인슐린 없이도 포도당을 근육으로 넣어준다.
나는 잡생각이 많고 우울감이 많은 편이라 성취감있고 잡생각 못하게 하는 숨차는 운동이 좋다.
요가 x, 필라테스 x, 헬스 x
클라이밍 o, 달리기 o, 계단오르기 o, 10~20 분 짧은 유산소 o
2. 식단
굶으면 안됨. 인슐린 저항성이 있어 인슐린이 분비되도 둔감해서 포도당이 세포로 잘 못들어가니 세포가 배고픈 상태인데 들어오는 음식도 적으면 몸이 위기로 인식하고 대사를 낮춰 살이 더 안 빠짐.
단백질-채소-탄수화물 순서로 먹어 혈당 급상승을 낮추고 인슐린 폭발을 막음.
탄수화물 끊으면 다낭성난소증후군 더 심해짐. 탄수화물도 꼭 먹기.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 높으면 코르티솔 높아지고 인슐린 분비 많아지고 남성호르몬 분비 많아짐.
스트레스를 잘 받는 편이라 스트레스를 없앨 수는 없고 휴식일수를 늘리기.
● 기록
25.12.16
52 kg.
25.12.20
유산소를 30분 정도 했다. 요즘은 점심 때 탄수화물을 열심히 먹고 있다.
저녁은 샐러드를 먹었다. 최근 저녁 때 밥을 안 먹고 자는 일이 많았는데 저녁을 간단히 먹고 잠은 안 자고 운동을 하는 게 좋겠다.
51.0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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