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대학생 자취 비용

3년간의 자취비용

약 3년 간. 꽤 오랫동안 자취를 했다
자취비용은 아래와 같다

월세는 제외했다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의 공과금을 포함했다
중간에 백만 원이 넘는 금액은 치과를 3년 넘게 안 가서 생긴 비용이다
보통 50만 원에서 60만 원까지 사용했다
그중 식비가 매월 30만 원 정도이다
그중 공과금 및 주거생활비는 10만 원 정도이다

자취 전에 기숙사에 살 때는 나머지는 다 내주시고 생활비는 30만원 정도에 부족하면 아르바이트로 충당했고
자취 후에는 연구실에서 연구하면서 인건비 받는 걸로 월세와 생활비와 등록금을 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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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초기 비용

자취 초기인 19년 4월의 자취 비용을 한 번 보자
총 448,490원을 썼다

식비가 약 30만 원이다
하루에 만 원 꼴로 먹으면 가능하다
아침 잘 안 먹으니까 점심 저녁 먹는다고 생각하면
점심은 학식 5천 원 이내로 자주 먹고
저녁은 밖에서 7천 원 정도까지 먹기도 했다
아끼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회를 먹기도 한다

주거생활비는 항상 5만 원~10만 원 정도였다
수도세, 가스비, 전기세 합쳐서 6만 원 정도
나머지 생필품 사는 돈이 4만 원 정도
1~3만 원 하는 생필품을 한 달에 하나씩은 산 것 같다

의류 미용비 매달 3만 원 이상은 쓰는 것 같다

종종 남자 친구에게 선물을 사주기도 한다
서로 학생이라 사주고 싶은 건 다 못 사주지만
회사 다니게 되면 더 많이 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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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식비

식비로 뭘 썼나 봤는데

설렁탕이 3300원인 이유는 학식이기 때문이다
외식 몇 개는 가렸다
학식을 참 많이 먹었다
집에서 해먹기도 했다
15번 정도는 외식을 했다

학생에게는 7-8천 원도 비싸다
학식이 있어서 다행이다
밥은 해 먹는 게 더 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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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고 자취가 끝날 때쯤에는
정말 많은 돈이 들어간다
돈을 더 모아놓아야 한다

1.5배~2배 까지 늘어나는 것 같다
졸업논문 심사비도 10만 원이 넘고
정장 사려면 20만 원 넘고
이사도 10만 원 이상 들 수 있다
공과금 정리하고 생필품 폐기하는데도 돈이 든다

돌이켜보면 1학년 때부터
알바나 장학금으로
돈을 미리 통장에 모아둬서 다행이었다
당장 쓸 돈은 아니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때
마음이 그래도 약간은.. 여유로울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