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자취생 코로나 확진 증상, 생활_자가격리 재미없음

코로나 확진됐어요.

​

증상이랑 검사기록은

수요일 목 칼칼, 이비인후과 간이키트 음성

목요일 목 갈라짐

금요일 가래 기침, 자가 간이 키트 양성

토요일 pcr 검사

일요일 pcr 결과 양성 ​

​

미세먼지도 하필 많았고 병원에서도 간이키트 음성이라고하니 그냥 목감기인가 했는데 점점 증상이 너무 코로나 같으져서 다시 간이키트 검사해봤더니 양성나왔어요.

​

pcr한 이후로 자가격리 시작했어요.

냉장고 텅텅 비었어도 배달의 민족 비마트로 장봐서 밥 먹으면 되고 편하더라고요 요즘 세상이.​

​

애들이랑은 영상통화하고 바람은 베란다에서 쐬었어요.

졸업식을 못가서 아쉽긴 한데 어차피 대단히 성대하게 축하하는 것도 아닌데 대수롭지 않아요.

​

자가격리가 재미는 없네요. 사람 안 만나서 그런가.

막상 영화도 드라마도 안보고 유튜브만 보면서 먹고 자고.

이러다 고지혈증 걸릴 거 같아요 ㅋㅋ

근데 이 때 아니면 언제 강제적으로 쉬어보나 싶어서 굳이 뭘 하려고 하지 않아요. ​

​

나름 좋은 거 같아요

​

아래는 pcr 양성 확정되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받은 문자예요.

​

저는 60세 미만으로 젊어서 아래 사진처럼 일반관리군이래요. 일반관리군은 키트가 없어요. 아무 물품도 안와요. 이런 이미지는 구청을 카카오톡 친구추가해서 소식 보면 찾기 쉬워요.

​

 

 

반응형

 

 

 

대신 아래처럼 재택치료 지원은 해준다는 문자가 날아와요

​

하루종일 비마트에서 시킨 음식 먹었어요. 일주일 식비 한 3만원 들었어요. 된장찌개, 부대찌개, 닭 정육 이런 거 시켜먹었어요.

​

양성 반응 이후 증상은

일요일 pcr 양성

월요일 기침 콧물

화요일 두통

수요일 콧물

목요일 증상 호전, 가래 약간

금요일 가래 약간 ​

​

지금까지 걸렸던 감기보다 약했어요. 전체적으로 약한 감기느낌이에요.

​

인적성 공부한다고 열낼 때는 언제고

막상 코로나 확진돼서 격리되니까

아무것도 안하고 먹고 자고 유튜브만 보고 있어요

재미없고, 친구들 보고 싶고, 밖에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고 싶어요

공부는 또 하기 싫어요 이 기회에 놀아야지

​

격리해제되는 날은 이렇게 문자가 와요

격리해제되면 pcr 한 번 더 할 필요없이 그냥 밖으로 나가도 돼요.

문자에는 더 이상 추가적인 바이러스 전파위험이 없대요.

​

격리해제일 계산은

pcr 한 날짜로부터 7일인데요

이게 pcr 받은 날을 0일로 세는지 1일로 세는지 헷갈렸는데 pcr 받은 날을 0일로 세는거고 그 날짜에 +7한 날이 격리해제일이고 그 날엔 밖에 나갈 수 있는거에요

쉽게, 달력에서 pcr받은 날의 바로 아랫줄에 있는 날짜가 되는 순간부터 밖에 돌아다닐 수 있는거에요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위 사진처럼요. 세종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

검채채취일로부터 7일 지났는데도 아직 약한 기침이랑 콧물 나와요 가래도 약간 끼고요.

​

​